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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하민 작성일16-07-19 00:44 조회9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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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7살 고1입니다.
전부터 뭐해먹고 살지가 저한텐 가장 큰 고민이었습니다.
좋아하는 것은 혼자 노래들으며 산책하기(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사진 찍기(주로 풍경이나 야경),  별보는 것, 가끔 그림그리기인데 특히 사진찍는 것 같은 경우는  어제까지도 사진작가의 꿈을 조금이나마 꾸고 있었지만 저의 생계를 책임질 수 없을 것 같아 취미로만 하자고 다짐했습니다.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 제가 좋아하는 것이 뭔지에는 조금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진로 적성 검사도 많이 해봤는데 그때마다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가 나와 고민입니다.
 
ㅈ제가 그리는 제 미래는 영화 '인턴'에 나오는 것 같은 회사에 취직하거나 '뷰티 인사이드'에 나오는 가구 디자이너에다가 여행을 많이 다니고 취미로 그림과 캘리, 사진을 찍는 겁니다. 너무 이상적이죠ㅠㅠ 그래서 다른 직업이 눈에 안 차는 걸지도 몰라요..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땐 위에 고민을 따라 꿈을 더 찾아 다니겠지만 제 마음 속 한 구석의 이상적인 곳엔 밑에 그림이 눈 앞에 자꾸 펼쳐져요. 어느 길을 따라가야 하죠. 알 수 없는 미래라 너무 두렵네요..
 
 
 
 
 
사진은 카메라가 없어 핸드폰으로 위에처럼 찍고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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