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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부적응 고3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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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는엄마 작성일19-06-13 14:55 조회7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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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 때 모야모야 진단후 2차 수술하고 초등학교 6학년 때 왕따 이후 소극적으로 바뀌더니 친구들 사귀는 것을 조심스로워 함. 수술시 검사에서 우울증 또는 adhd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반장을 할 정도로 밝았고, 이후 학교에서 3개월간 왕따 당하는 사실을 알았으나 대처가 미흡했음.
그리고 중학교 3년은 간간이 아프다고 결석하는 일수가 늘긴 했지만, 무사히 졸업하였고, 고등학교는 같은학교 선배를 사귀게 되면서 1년간은 정말 열심히 학교를 다녔으나, 2살 연상인 선배 졸업후 헤어지고 좋아하던 농구도 친구랑 다투면서 하지않게 되어 점차 결석일수가 늘어나 고3인 지금은 일주일에 제대로 가는 날이 하루가 되지 않을 정도로 결석이 많고, 공부도 완전히 손을 놓고 집에서 게임만 하거나 아니면 폰을 보면서 시간을 보냄.
가족과의 대화가 원활하지 못하고, 점점 거칠고 예민해져서 밤에 잠을 안자고 새벽에 겨우 잠드는 악순환이 계속됨.
희귀난치병이라 병은 완치가 되지 않았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원만하지 못하여 학교에서 게속 엎드려 있고 두통을 호소하나 약도 잘 듣지 않는 상황임
병원에서도 이런 사이클이면 정상인도 아플것 같다고 얘기하는데 본인은 전혀 인정하려 하지 않음
기본적으로 대화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대화가 길어지면 서로 불편한 상황이 됨
지금은 아무 의욕이 없는 듯함.
고등학교 입학시에는 반에서 공부도 제법 잘하는 편이었으나 지금은 바닥 수준이고, 책만 보면 머리가 아프다고함.
고등학교만 졸업하라고 하는데 과연 이게 아이에게 맞는 건지 의문이 듬.
현재문제 : 게임중독? 과몰입, 우울증.불면, 두통, 교우관계,사회성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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