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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아들 문제로 상담요청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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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4-20 13:47 조회7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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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아들 생각이 나는군요.
진로상담은 학생상담과 일반인상담이 있습니다. 대학생은 주로 일반인 상담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연을 보니 이 학생은 고3의 입장에서 학생검사를 하는 것이 나을 듯 보입니다.
 
전화를 주셔서 상담날짜를 확인받으시고 예약을 하신 후 방문해 주셔야 합니다. 도움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어려서부터 영특하지만 내성적이고 여리고 예민한 기질을 타고 난 1999년생 아들입니다. > 초등 중등 대학부설영재교육원 > 중학교 2학년 사춘기와 폰, 게임에 오랜 시간 빠져들고 친하게 지내는 친구도 없었으나 성적은 유지되었습니다. > 영재학교 낙방후 그래도 초등때 시작한 프로그래밍 수상실적이 있어서 유수의 IT 고등학교도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했으나 > 기숙사에 있다가 주말에 와서 하루종일 컴과 폰만 했습니다. 고2 부터 성적이 조금씩 떨어지고 할일을 미루는 습관이 더 커지고 이유를 물어보니 컴퓨터 특성화고지만 입시위주라서 고민이라고 했습니다. > 프로그래밍 수상실적으로 좋은 대학 소프트웨어학과를 입학해서 학교 근처서 자취를 시작했으나 2학기때는 부모 몰래 휴학 후 올 2월말에 학교 연락받고 휴학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 이유를 물어보니 생각보다 1학기에 성적이 나오지않아서 그런거 같다고 합니다. > 올해 군입대를 하는게 나을 것 같아서 휴학을 했지만 내년이나 가능하다고 해서 2학기에 복학 여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누군가가 깨워주고 관리해주지않으면 학교다닐 자신이 없다고 합니다. > 집주변 정신건강센터에서 간이검사를 받고 심리상담소와 정신과를 추천받아서 일반 정신과를 거쳐 종합병원 정신과를 권유받고 1회 상담했으나 담당의사는 정신과에 오기에는 병적인 것보다는 진로나 상담쪽이 나을 수도 있다는 말씀이 있었고 테스트를더 해본 후 오늘 또 상담이 예약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 깨어 있는 시간은 대부분 컴과 폰을 하고 온라인에서 사귄 사람들말고 만나거나 연락하는 학교 친구는 거의 없습니다. > 상담받고 싶은데요ᆢ무슨 요일 언제가 가능한지요? 토요일 오후도 상담이 가능할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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