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테 진로상담 후기(서울,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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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1-17 15:49 조회2,295회 댓글0건본문
대학 오면 진로 고민을 할 필요가 없을 줄 알았는데 대학을 와서도 결국은 똑같은 고민을
하게 되어서 많이 힘든 상황이였습니다. 어느새 3학년이 되고 한건 없고 시간만 막 보낸 거
같아서 다급하기도 하고 답답한 상태로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검사 결과를 보고 나를 더
잘 알게 되고 무엇보다도 하고싶은 일이 사실 내가 하면 제일 잘 맞다는 걸
알게 되어 많이 놀랐습니다. 여기도 안 맞고 저기도 안 맞고 유령처럼 혼자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방향이 보이기 시작하니까 말로 표현을 할 수 없을 만큼
마음이 놓이네요.
사실 진로라는게 해답이기 보다 저에게는 격려,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와 같았습니다.
'한번 사는 거 잘 살아야지'가 말이 쉽지... 내가 하고 싶은거와 할 수 있는 것의 균형을
찾아가면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방향을 찾는 걸 갖고 많이 고민했습니다. 아직도
구체적으로 정해야 하는게 많지만 큰 그림이 보이기 시작하고 나의 성격, 성향과 내
장점과 단점들이 make sense하기 시작해서 정말 좋네요. 내가 이 사회 퍼즐에
안 맞는 잘못된 퍼즐 조각이 아닌 의미있는 사람이라는 걸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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