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테 진로상담 후기(수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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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8-25 15:45 조회2,364회 댓글0건본문
항상 나에 대해 알고 싶었다. 다른 친구들과 얘기하고 놀 때, 또는
다른 선생님들, 어른들을 만날때도 "넌 참 신기하다. 이상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럼에도 언젠간 알게 되겠지라며 눈 앞에 있는 것들만
처리하려다가 고3이 되니 많은 것이 두려워졌다. 내가 무엇을 할 지, 앞으로는
뭘 해야할지 몰랐기에 아무것도 하기 싫었고 그저 가만히 나 혼자
있고 싶었다. 그러나 이 검사를 받게 되었고 처음으로 나를 제대로 바라보는
시간이 될 수 있었다. 나에게 솔직하지 못했기에 지금까지 두려웠고 힘들
어 했던 것 같다. 지금이라도 나를 보게 되어 다행이다. 아직까지 확신이
굳건하지 않고 두려움이 다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내 진로가 조금이나마 빛이 들어와서 내가 용기를 얻었기에
쉬지 않고 내 미래를 맞이하는 것이 나의 남은 사명이 아닐까 생각한다.
진로적성을 받아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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