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테 진로상담 후기(인천)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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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10-27 12:15 조회1,435회 댓글0건본문
별 기대없이 간 곳인데 거의 네댓 시간 검사를 받았다. 그리고 결과를 받았다. 의미만 높고
공부할 의지가 없다고 했다. 이상주의적이고 현실감이 떨어지는 부분도 말씀하셨다.
솔직히 정곡을 찔린 기분이었다. 공부하기 싫고 놀고 싶고, 공부는 재미가 없는 게 당연하지 않나?
그런데 이상이 커서 노력 없는 결과에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속상한 것도 사실이다.
공부를 잘 하는 방법도 말씀해주셨는데 이건 어딜 가나 똑같다. 근데도 어른들이 공부 열심히 하면
미래가 달라진다는데 전국구 아무데서나 팽팽 노는 애들처럼, 하나도 안 하고 있었다.
좀 특이했던 건 부모님에게 성적표 보지 말라 한 것, 집에서 공부하라 하신 거였는데
자세히 설명을 들어보니 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이해가 갔다.
다른 결과도 썩 좋지 않았다. 신체랑 뇌의 연결이 좀 약한 느낌? 오감이 예민한
데 비해 한 박자 느린 건 알고 있었는데 매우 심각하다 하셨다. 뇌의 97%
가 자라고 있다 했나.... 좀 충격이었다.
그리고 진로에 관한 건 확실히 도움이 됐다. 글 쓰고 그림 그리는 데 유치한 편이라
@@@@@ 추천해 주셨다. 너무 나여서 만족했다. 이쪽 길로 가면 성공하신다
하셨는데 내 노력 여부에 달린 거지만... 이건 재미없는 다른 진로들보다야
훨씬 즐겁고 생산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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